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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IGHT’S SKY

오늘의 하늘

무작위로 뽑은 카드가 아니라 오늘 실제 하늘입니다. 달의 위상과 자리는 누구에게나 같고, 그 하늘이 어디를 건드리는지는 태어난 순간마다 다릅니다.

D-29다음 수성 역행 — 10. 24부터자세히 →
가득 찬 달
MOON IN PISCES
보름달 · 밝은 면 97%

달이 태양의 정반대에 섭니다. 숨겨 두었던 것이 드러나고 감정이 크게 움직입니다 — 오늘 알게 된 것은 대체로 맞습니다.

달이 물고기자리에 있습니다. 남의 감정까지 흘러들어 옵니다. 이유 없이 가라앉은 날의 상당수가 실은 자기 것이 아닙니다.

오늘의 하늘, 열 개의 별

정오 기준의 자리입니다. 달만 하루에 13도씩 움직여 저녁에는 한 걸음 더 가 있습니다.

♈︎♉︎♊︎♋︎♌︎♍︎♎︎♏︎♐︎♑︎♒︎♓︎♆︎♄︎♅︎♂︎♃︎☉︎☿︎♀︎♇︎☽︎오늘의 달링 = 역행 중
  • 태양천칭자리 2도
  • 달물고기자리 12도
  • 수성천칭자리 22도
  • 금성전갈자리 7도
  • 화성게자리 28도
  • 목성사자자리 18도
  • 토성양자리 12도역행
  • 천왕성쌍둥이자리 5도역행
  • 해왕성양자리 3도역행
  • 명왕성물병자리 3도역행

다가오는 달

다음 보름 — 9. 27 · 양자리

다음 신월 — 10. 11 · 천칭자리

신월에 시작한 일은 보름에 한 번 돌아보게 됩니다.

달은 왜 매일 다른가

달은 지구를 한 바퀴 도는 데 약 29.5일이 걸립니다. 그동안 태양·지구·달이 이루는 각도가 계속 달라지고, 우리 눈에는 그 각도가 달의 밝은 면 크기로 보입니다. 위상은 날씨처럼 변덕스러운 것이 아니라 이 각도 하나로 정해지는 값이라, 어느 날의 달이 어떤 모양일지는 몇백 년 뒤까지 계산됩니다.

달은 또 하루에 약 13도씩 별자리를 가로질러 이동합니다. 열두 자리를 두 달 반이 아니라 한 달 만에 다 지난다는 뜻이고, 한 자리에 머무는 시간은 이틀 반쯤입니다. 이 페이지의 ‘달 처녀자리’ 같은 표기가 매일 바뀌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같은 이유로 이 페이지의 값은 한국 시간 정오를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자정을 쓰면 날짜가 바뀌는 그 순간의 하늘이 되어 사람들이 실제로 보내는 하루와 어긋나고, 지금 시각을 쓰면 새로고침할 때마다 값이 조금씩 달라져 하루 동안 같은 카드가 아니게 됩니다.

여덟 위상, 그리고 각각의 자리

한 주기를 여덟 구간으로 나눠 부릅니다. 아래 문장은 그 구간에 붙은 오래된 해석이고, 오늘 어느 구간인지는 위 카드가 계산해서 알려줍니다.

삭비어 있는 밤그믐과 초승 사이
달이 보이지 않습니다.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자리라, 무엇을 시작할지 고르기에 좋습니다.
초승달가늘게 돌아온 달차오르기 시작
다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시작한 것이 아직 작아서, 지금은 남에게 보이기보다 손에 익히는 시기입니다.
상현달반이 찬 달절반이 밝음
절반까지 왔습니다. 처음의 마음과 실제 사정이 처음으로 부딪히는 자리라, 여기서 한 번 고쳐 잡게 됩니다.
차는 달차오르는 달보름에 가까움
거의 다 찼습니다. 결과가 보이기 시작하는 대신 조바심도 함께 오므로, 마무리를 서두르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보름달가득 찬 달가장 밝음
달이 태양의 정반대에 섭니다. 숨겨 두었던 것이 드러나고 감정이 크게 움직입니다 — 오늘 알게 된 것은 대체로 맞습니다.
기우는 달기울기 시작한 달보름을 지남
빛이 줄기 시작했습니다. 얻은 것을 정리하고 남에게 나누기 좋은 자리입니다.
하현달반이 남은 달절반이 밝음
절반이 사라졌습니다. 붙잡고 있던 것 중 무엇을 놓을지 정하는 자리입니다.
그믐달마지막 조각새 달을 앞둠
곧 사라집니다. 새로 벌이기보다 쉬면서 다음 달을 기다리는 편이 이 며칠에는 맞습니다.

‘오늘 하늘이 나를 건드린다’는 말

점성술에서 트랜짓은 지금 하늘에 있는 별이 태어난 순간의 내 별과 특정한 각도를 이루는 일을 말합니다. 태어난 순간의 배치는 평생 그 자리에 있고, 그 위를 오늘의 별들이 지나갑니다. 두 위치가 0도·60도·90도·120도·180도에 가까워질 때 그 자리가 건드려진다고 봅니다.

그래서 트랜짓에는 유효 기간이 있습니다. 달이 만드는 각도는 반나절이면 지나가고, 태양과 수성은 이삼 일, 화성은 일주일, 목성은 몇 주, 토성은 몇 달을 갑니다. 위 카드가 항목마다 기간을 함께 적는 것은 이 차이가 그 항목의 무게이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는 태어난 순간을 알아야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달의 위상과 달이 든 자리는 그날 하늘을 보는 모든 사람에게 같으므로, 출생 정보 없이도 위 카드의 앞면은 읽을 수 있습니다.

여기 숫자는 어디서 오는가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태양과 달, 행성의 위치를 궤도 요소에서 직접 계산하고, 그 값으로 위상과 각도를 구합니다. 어느 단계에서도 무작위로 고르거나 뽑는 과정이 없어서, 같은 날 같은 출생 정보라면 몇 번을 열어도 같은 글이 나옵니다. 어제와 오늘 말이 달라지는 풀이는 믿을 수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늘이 당신의 어디를 건드리는지는 태어난 순간마다 다릅니다. 그 자리들이 어디인지는 천궁도가 통째로 보여 줍니다.